송수신 간에 신호를 주고받으며 작업을 수행하는 방식. 시작ㆍ정지 방식과 단계적 시작ㆍ정지 방식이 있다. 시작ㆍ정지 방식은 송신하는 각 문자의 전후에 시작 신호와 정지 신호를 붙여 송수신 간의 동기를 취하는 방식이며, 저속 전송에 사용되고 있다. 단계적 시작ㆍ정지 방식은 시작 신호와 정지 신호가 일정하게 정해진 간격에서 일어나는 동기 방식이다.
직렬 전송 회선을 통해서 데이터를 전송하는 방식. 동기식에서는 데이터를 블럭 형태로 조립한 후 특정 비트 패턴과 함께 송신하여 수신 측과 동기시키며, 비동기식에서는 각 문자의 전후에 시작 비트 0과 종료 비트 1을 삽입한 후 송신하여 수신 측이 이들 비트 눈금을 기준으로 문자를 동기시키는 차이가 있다.
송신 측에서 각 한 문자분의 비트열 전후에 각각 스타트 비트와 스톱 비트를 첨부하여 송수신 및 동기 검출을 하는 방식. 부호를 전송할 경우 6~8비트 구성의 한 문자를 직렬로 전송한다. 이 경우 수신 측에서 어디부터 어디까지가 한 문자인지를 식별할 필요가 있는데 이 식별을 위하여 사용하는 방식이다.
항상 연속해서 동일 주기의 신호가 전송되는 동기 통신에 대해, 간헐적인 시간 간격으로 어떤 정해진 정보의 단위를 전송하는 통신. 수신하는 쪽에서 그 간헐적인 타이밍을 검출하여 정보 단위의 구분을 가려내어 부호를 재현하므로 송신 쪽과 수신 쪽에서 클락 신호 등의 타이밍 신호를 공유하지 않아도 된다.